유럽연합(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고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연내 금지할 방침을 발표했다.

원유 수입은 지금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실시한다.

또한 에너지 관련 거래가 많은 러시아 최대 은행권을 세계은행 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에서 배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침을 발표했다.

EU의 대 러시아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푸틴 정권의 주요 자금원을 끊어 정전의 압력을 한층 더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가맹국 간에 협의해, 제재 결정에 필요한 만장일치로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은

3월에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