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로나의 감염 급증으로, 거의 전역이 봉쇄 조치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시에서 당초,

봉쇄 기한으로 하고 있던 5일 이후에도 봉쇄가 지속되고 있다.

상하이시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2일의 감염자는 8226명으로 최대치를 갱신했고,
감염자 수는 봉쇄 조치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4477명으로 집계된 수치의 2배에 가깝게 증가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누어 PCR 검사를 했지만, 3일 다시 모든 시민에게 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4일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정부가 개발한 감염자를 관리하는 앱으로 실제로는 '양성'의 환자에 대해 '음성'
이라고 표시되는 시스템적인 문제도 있다.

전 시민에 대한 새로운 검사가 추가됨에 따라 5일까지 예정됐던 상하이시의 봉쇄 조치는 6일 이후에도
넓은 범위에서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