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유아들의 안전의식과 신체 발달을 지원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8월까지 지역 기반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에 재원 중인 5세 유아 약 600명을 대상으로 '유아 생존수영'과 '유아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시설과 인적 자원을 유아교육 현장과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경인여자대학교의 수영장과 실내 골프장 등 전문 체육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며,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안전교육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유아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기본적인 생존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 골프 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고 집중력과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놀이와 스포츠를 접목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안전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교육기관과 대학이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사례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유아교육 모델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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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