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스마트팜 선도기업과 손잡고 에코스마트팜 진로교육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 농업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선도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충북 진천에 위치한 스마트팜 전문기업 MANNA CEA에서 중·고등학교 희망 동아리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에코스마트팜 진로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서와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 빛, 양분 등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는 친환경 첨단농업인 에코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기업 연구원과 현장 실무자가 스마트팜의 기본 원리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수경재배와 아쿠아포닉스 시스템, 스마트팜 산업의 주요 직무와 진로 준비 과정 등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스마트팜 재배시설과 환경제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나만의 스마트팜 설계하기'를 수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기술 이해와 창의적 설계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AI)이 온도와 습도, 빛, 양분 등 작물 생장 조건을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을 직접 보며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는 점을 실감했다"며 "기업 연구원과 실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련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계한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미래 유망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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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