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없는 따뜻한 여행… GKL, ‘우리가족 행복여행’ 하반기 운영 본격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 프로그램이 하반기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관광취약계층 가족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과 가족이 함께 행복해지는 의미 있는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총 19회로 확대 운영… 9~11월까지 8회차 예정, 2021년 시작된 ‘우리가족 행복여행’은 올해 상반기 11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당초 계획이었던 17회를 19회차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8회의 여행 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회차별로 약 25명 내외의 가족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특히 프로그램 3차 참여 기관은 9월 8일(월) 오전 11시까지 모집 중이다.  첫 하반기 여행은 9월 13일 출발… 고령·합천에서 전통과 자연 체험 하반기 첫 일정은 오는 9월 13일(토)~14일(일), 1박 2일간 진행된다. 대구달성군가족센터가 참여하는 이번 여행은 경상권의 고령과 합천을 배경으로, 해인사 탐방 대가야 박물관 관람 고령 개실마을 선비복 체험 및 고택 숙박 엿 만들기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알찬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전통 한옥마을 '개실마을'에서의 숙박과 체험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상생이라는 여행의 가치를 직접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지역 모두가 행복한 여행” ‘우리가족 행복여행’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재외동포가정 등 다양한 관광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233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행지는 전국 5개 권역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강원권(인제), 경기권(연천), 경상권(고령·합천), 
전라권(여수·순천), 충청권(공주·부여, 태안)

각 일정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운영되며, ‘지역사회기반 관광(CBT, Community-Based Tourism)’ 방식으로 기획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가족과 지역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공익 여행… “관광은 모두의 권리입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관광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014년 출자해 설립했다. 2021년부터는 사회적기업 ‘착한여행’과 협력해 ‘우리가족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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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