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중 음식문화에 담긴 의미와 가치 심층탐구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본관 강당에서 현재 진행 중인 ‘궁중 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24.11.20.~‘25.2.2.)과 연계하여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을 운영한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국민들에게 왕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매해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전의 주제와 연계하여, 조선시대 궁중 음식문화에 담긴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1월 28일 첫 강의인 ▲ ‘복온공주 다례를 통해 본 왕실의 절기음식:「갑오 재동 제물정례책」을 중심으로’(이소영, 궁중음식연구원)를 시작으로, ▲ ‘조선왕실의 상제례 음식 문화: 상식, 다례, 속제를 중심으로’(이욱, 한국종교문화연구소 / 12월 4일), ▲ ‘궁중의 밥상, 임금의 밥상’(정병설, 서울대학교 / 12월 11일), ▲ ‘궁중 음식은 무엇으로 맛을 냈을까?’(이영은, 원광대학교 / 12월 18일)까지 총 4회의 강좌가 이어진다.

교육 참가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성인 100명)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교육 당일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총 4회 차의 교육영상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7일간 공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교육의 참가자들이 조선 왕실 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왕실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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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