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와 ‘메디앤서(MediAnswer)’가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본격화하며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섰다.
삼양사는 24일 두 브랜드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약 2000평 규모로 구성된 패션·뷰티 복합 공간으로, 무신사의 최대 오프라인 거점으로 꼽힌다. 특히 2층 뷰티 존에는 온·오프라인에서 주목받는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집결해 있어 브랜드 경쟁력의 시험대로 평가된다.
이번 입점을 통해 어바웃미는 숲 진정수분 라인, 돌콩 코어 라인, 쌀 막걸리 라인, 비 클린 선 라인 등 총 14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숲 진정 수분크림’은 제주산 편백수 성분을 기반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강조하며 ‘2024 화해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진정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메디앤서는 콜라겐 나노샷 라인과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라인 등 기능성 제품군 5종을 판매한다. 이 가운데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는 레티놀 성분을 활용해 모공과 주름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삼양사는 입점을 기념해 매장 내 어바웃미 14종, 메디앤서 5종 제품을 대상으로 30~45% 상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초기 소비자 유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통 전략 측면에서도 삼양사의 행보는 적극적이다. 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동시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Shopee 베트남몰에 메디앤서 제품을 론칭했으며, 튀르키예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도 어바웃미 주력 라인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성수 상권 입점에 대해 “국내외 소비자가 밀집한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베트남과 튀르키예 등 해외 진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바웃미는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건 클린 뷰티 콘셉트를, 메디앤서는 레티놀과 PDRN 등 기능성 성분 중심의 더마 코스메틱 전략을 앞세워 서로 다른 포지셔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오프라인 거점 확보는 브랜드 경험 확대와 함께 K-뷰티 경쟁 심화 속 차별화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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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