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 교육부 산하 교육 연맹(CANOPE) ▲아고라노브(AGORANOV) 프랑스 스타트업 에꼴(Start ups a Iecole) 총 관할 기관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STATION F를 방문했다.
프랑스 교육부 산하 교육 연맹(CANOPE)은 프랑스의 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 수립, 활동 연구, 교사 연수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2011년부터 프랑스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IT 교육을 추진 중이며, 교육 현장 가까이에서 학교와 교사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선제적으로 원격교육을 위한 교육 정책과 교사 연수를 적극 실시했다. 유아교육부터 코딩교육도 담당하며 최근 챗 GPT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준비하는 등 급격한 사회 변동에 대응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최근 스타트업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아고라노브(AGORANOV) 프랑스 스타트업 에꼴(Start ups a Iecole) 총 관할 기관을 찾았다. 2015년 설립된 이 기관은 현재 교육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학교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 세대에게 스타트업 교육을 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으로 공유와 소통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방문단은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를 방문했다. STATION F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업무 공간 ▲재정 지원 기관 연결 ▲행정 업무 지원 등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반을 제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의 틀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모든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타트업 교육의 기본 정신이 인상적"이라며 "스타트업이 미래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천시교육청도 아이들의 진로 교육에서 스타트업 분야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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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