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걷는 오사카 여행…OMO7 오사카, ‘도심여행 선언’ 선보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사카의 도심형 호텔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여행 모델을 선보인다.

OMO7 오사카는 2026년 6월 1일부터 ‘반려견 도심여행 선언’을 통해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려견과의 여행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도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여행지에서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장소를 찾기 어렵거나 외출 중 반려견을 혼자 두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호텔이 자체 제작한 ‘반려견 고킨조 맵’이다. 오사카 대표 관광지인 신세카이 지역을 중심으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관광 명소와 식당, 산책 코스 등 약 20곳의 정보를 한데 담았다. 호텔의 지역 전문가인 ‘OMO 레인저’가 직접 현장을 조사해 구성한 지도로, 여행객들은 별도의 사전 검색 없이도 반려견 친화 명소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보호자가 외출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반려견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펫 카메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근 반려동물 호텔과 야간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정보도 안내한다. 낯선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호텔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OSAKA PIKAPIKA NIGHT’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됐다. 넓은 가든 공간인 ‘미야구린’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는 반려견 전용 라이팅 아이템과 에어버기, 펫 매트 등 다양한 편의 용품을 제공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특별한 밤 산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숙박 규정 역시 반려동물 친화적으로 개선됐다. 국제 수의학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반려견 숙박 기준을 재정비하고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기준을 완화하는 등 여행객의 편의성과 반려견의 건강을 함께 고려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OMO7 오사카는 이번 ‘반려견 도심여행 선언’ 론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숙박 요금 할인과 함께 반려견 1마리 무료 숙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을 넘어 관광·체험·안전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펫 프렌들리 여행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오사카가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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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