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TASI사 방문 정찰 위성 개발 사업 협력 강화 논의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23년 3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사를 방문하여 K425 정찰위성 개발 사업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TASI는 프랑스 Thales(67%)와 이탈리아 Leonardo(33%)의 합작회사로 유럽 최대의 인공위성 제작기업이다. 한국은 2018년부터 TASI와 함께 K425 정찰위성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장관은 TASI사의 K425 사업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K425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 및 양국 간 우주산업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 등 한국 정부의 우주산업 발전 노력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TASI사 디 파올로 부사장은 K425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2세대 K425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박 장관은 우주항공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이탈리아 간 우주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우주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