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특사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 빈소에 방문 조의를 표해

▲ 펠레의 아들 에징요(좌) 정진석 특사(우)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룰라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로 브라질을 방문 중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일준

의원은 1.3.(화) 오전 산투스(상파울루 외곽 도시)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 마련된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빈소를 방문하여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하였다.

펠레 아들 에징요는 멀리서 와준 우리 특사단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국민의 위로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현지 언론은 우리 특사단의 펠레 빈소 방문을 통한 한국의 위로와 연대를 보도하였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같은 날 오후 우리 특사단은 중남미 최대의 한인사회가 있는 상파울루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약 2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주브라질한인회 주요 동포단체 대표(한인회장, 노인회장, 한브장학회장, 한인타운발전

위원장, 한브상공회의소 회장 등) 및 동포기업인, 그리고 상파울루에서 중남미 거점과 현지 생산

법인을 운영하는 우리 기업인(효성, KEB하나은행, 오스템임플란트 법인장 등)이 참석하였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정 특사는 인사말에서 한-브라질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2023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우리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원하였다.

특히, 정 특사는 윤석열 정부는 신속한 재외동포청 설립을 통해 730만 우리 재외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권명호 한인회장은 2023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인회를 중심으로 총영사관,

지상사와 협업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중에 있다고 하고, 우리 정부의 재외동포청 설립을 적극

환영하였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특사단은 1.3.(화) 오후 우리 한인동포사회가 형성된 봉헤찌로 지역에서 상파울루 시경 당국자들과

만나 한인사회의 안전 유지를 위한 각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특사단은 1.4.(수) 오전「누네스」상파울루 시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 동포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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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