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없이 사는 길

예사랑순복음교회 담임 전예성목사
국제예술인협회 대표회장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성경에는 염려하지 말라는 말이 5백50번 정도 나옵니다.

‘염려’는 헬라어로 ‘마음을 산산히 조각내다’ 라는 뜻입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모든 병은 ‘염려’ 가운데 나타납니다.

이 염려는 우리의 인체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마저 타락시키는

사단의 고등술책이기도 합니다.

염려하는 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타격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누구나 염려를 안고 살아갑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이 될까. 무엇을 할까 하며

염려하는 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염려에서 벗어나 염려 없이 사는 길은 없을까요?

첫째,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본문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라고 했습니다.

이 문장 속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준엄한 명령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고 우리를 조성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이행하시며 성취하시는 변개가 없으신 신실하신 참 아버지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너는 내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자 관계를 이루어서 ‘아바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잠언 3장 6절에 말씀하시길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주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요 14:1)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 맡겨버려야 합니다.
맡겨버리라는 말 속에는 아예 던져버리라는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나는 할 수 없으되 세상을 지으신 그분은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소유욕이 강합니다.
많이 가지고 큰 것을 가져야 성공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내가 움켜쥐고 있다고 해서 우리의 건강과 자녀, 그리고 사업의 문제,

영혼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그분께 던져 버리십시오.

야곱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것은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항복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환도뼈가 부러지는 매를 맞고 교만을 버렸습니다.

우리는 모든 짐을 여호와께 맡길 때 참 평화를 찾을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기억하심을 믿으십시오.
본문에 권고라는 말이 나옵니다. 권고는 보살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시면서까지 우리를 살려주셨고

그 피값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엄청난 대가로 우리를 사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시겠습니까?

금이야 옥이야 보살피는 것은 당연한 일인줄 압니다.

시편 100편에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라’ 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양육 가운데 사는 사람들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문제를 맡기며 하나님의 기억하심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떠한 병마라도 물질적인 고통이라도 우리에게 잔치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하실 것입니다.
시편 55편 22절은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사랑과 권세와 영광이 영원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겨 버리십시오.

하나님께서 기억하심을 믿으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은미 기자 다른기사보기